기획예산처는 1.17(수) 제16차 범정부 BTL사업 T/F회의를 개최해 ’07년 BTL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금년도 BTL사업 한도 9.9조원중 국가사업 및 국고보조사업 8.3조원의 단위사업으로 46개 사업을 확정했다.

금년에는 특히 기존의 건축·토목사업 외에 재난 통합지휘무선통신망(소방방재청, 2,109억원), 군정보통신망(국방부, 2,595억원) 등 IT시설이 BTL사업으로 새로이 추진되며 부산 해양박물관(1,072억원), 여수 해양과학관(940억원)사업도 예비사업 한도액을 활용하여 추진하게 된다.

금년도에는 연말 집중고시를 방지하고 경쟁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기본조사·설계 등을 조기에 마무리하여, 3월 울산 국립대학교(2,500억원), 육군 인제 합강관사(170억원)를 시작으로 상반기까지 25개 사업, 2.4조원을 고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05~’06년 기고시사업의 협약체결, 착공 등 사업추진도 가속화하여 실 집행규모를 3.5조원 수준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또한, 이번 T/F회의에서는 용인시 보일중학교가 금년 3월에 개교하는 등 BTL사업이 비로소 운영단계에 들어가는 만큼 “운영 시스템의 정착”을 금년도 중점추진과제로 선정하여, 운영 개시전 주무관청·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강화하는 등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운영과정에 대한 모니터링·평가를 통해 “운영 표준매뉴얼”을 마련, 주무관청의 체계적인 운영관리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며 기추진 BTL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성과평가를 실시하여 연말까지 “BTL사업 발전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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