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금일 약 52만 대 나갈 듯...부산까지는 5시간 50분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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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본격적인 추석 연휴 첫날 이른 오전부터 고향을 향하는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22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고속도로로 약 52만 대의 차량이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정오 현재 20여 만대 정도가 빠져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른 오전부터 고향을 찾는 차량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날 전국 고속도로의 귀성길 정체는 늦은 밤 늦게 정도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경우 천안에서 청주까지 긴 구간에서 지정체를 보이며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용인에서 양지구간에서 답답한 정체를 보이고 있으며 호법분기점에서 여주분기점까지 긴 노선에서 지체를 보이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영동고속도로와 갈라지는 여주분기점에서 감곡까지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반대로 서울 방향으로 북충주에서 감곡까지 정체를 보이고 있다.

일단 현재 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서울 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5시간 50분, 광주 4시간 40분, 강릉은 4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3일 동안 전국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이에 따라 일반 차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통행권을 뽑은 뒤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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