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이러면 반칙...브라운관 눈물샘 '폭발' 3차 티저영상 전격 공개

ⓒKBS '하나뿐인 내편' 티저영상 캡쳐
ⓒKBS '하나뿐인 내편' 티저영상 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하반기 안방극장을 강타할 KBS 새주말극 ‘하나뿐인 내편’의 눈물샘 자극하는 티저가 공개됐다.

14일 ‘하나뿐인 내편’ 제작진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초반부터 브라운관 눈물샘을 폭발시킬 가슴 먹먹한 티저 영상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티저 속에는 “살인자의 딸로 사는 것 보다는 차라리 고아로 사는 게 낫다” 며 하나뿐인 딸의 행복을 위해 스스로 아버지임을 포기하는 극중 강수일(최수종 분)의 가슴 시린 부성애가 감성을 자극한다.

배우 최수종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호텔 셀레나홀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배우 최수종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호텔 셀레나홀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 오훈기자

또 “행여 우리 도란이 잘못될까 그래서 형이 인연 끊으려고 하는 거 잘 알지만 그래도 형, 형 얼굴 한 번이라도 보고싶다”는 김동철(이두일 분)의 진심이 아련함의 깊이를 더한다.

이어 성인이 된 딸 김도란(유이 분)과 동철의 행복한 모습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눈물짓는 수일의 얼굴에서 예쁘게 잘 자란 도란과 그런 도란을 밝고 건강하게 키워준 동철을 향한 고마움을 비롯해 미안함과 그리움, 죄책감 등 복잡한 심경이 동시에 읽혀지며 먹먹함을 자아낸다.

더불어 영상 말미에는 “아빠 나는 누구 딸이야” 란 말과 함께 집에서 쫓겨난 듯 커다란 가방을 끌고 정처 없이 걷는 도란의 모습은 앞으로 닥쳐올 고난의 시간을 짐작케 하는 등 본 방송을 향한 기대지수를 급상승시키고 있다.   

‘하나뿐인 내편’ 제작진은 “최수종-유이 부녀의 가슴 먹먹한 사연을 중심으로 등장인물들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스피디하게 전개될 예정이다”고 전하며 “다양한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삶에 대한 몰입은 작품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하나뿐인 내편’ 첫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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