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유 · 초 · 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80명을 대상으로 '신라문화연수'를 1월 15일(월)부터 1월 19일(금)까지 관내 미술관 강당에서 실시한다. '신라문화연수'는 지난해 경상북도 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승인받아 처음 실시하였으며, 교원들이 역사와 문화에 대해 새롭고 올바른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한 좋은 계기가 되었다.


올해 역시 교원을 대상으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심화학습과 박물관을 공교육과 연계한 학습지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수일정을 구성하였다.


이번 연수는 1월 15일 월요일부터 5일 동안 실시되며, 역사와 문화 그리고 박물관 교육 전반에 대해 심층적이면서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의는'산성이야기'(박방용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실장), '신라 능묘의 이해'(이근직 경주대학교 교수), '신라의 고분'(김용성 신라문화유적조사단장), '박물관과 교육'(최윤형 국립경주박물관 교육담당), '경주 교동 최부자집과 양동마을'(여중철 영남대학교 교수), '한국의 탑'(신용철 통도사 성보박물관 학예실장), '한국 기와의 시대별 특징'(김유식 국립경주박물관 학예관), '신라의 황금문화'(함순섭 국립경주박물관 학예관)로 진행되며, 아울러 이론을 총체적으로 살펴 볼 수 있도록 박물관 전시실 학습과 유적지 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마지막 날 실시될 이영훈 국립경주박물관장과 태성은 (주)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장의 특강은 지역 발전을 위한 지역 내 문화와 기업 및 공교육의 상호 유기적인 연계안을 모색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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