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등 통일민주당 출신 정치인 한자리에

▲ 김영삼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전·현직 정치인들이 모였다.

통일민주당 출신 정치인 모임인 민주동지회는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신년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정권교체에 민주동지회가 앞장서자”고 한 목소리로 외쳤다.

김 전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 및 그 추종자들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며 “가면을 쓰거나 옷을 바꿔 입어도 속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초대된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는 “지난 10년 동안 김정일 독재체제는 더욱 악화됐다”며 “친김정일 반미 집단의 행동을 척결하고 민주주의 수호 의지로 역사적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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