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40명 가까운 분들 추천돼…전국위는 7월 17일 전후 있을 예정”

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이 “이번 주말까지 인터넷 등을 통한 국민 공모를 실시해 그 의견까지 고려해 후보 5~6명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이 “이번 주말까지 인터넷 등을 통한 국민 공모를 실시해 그 의견까지 고려해 후보 5~6명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이 3일 “이번 주말까지 인터넷 등을 통한 국민 공모를 실시해 그 의견까지 고려해 후보 5~6명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3차 준비위원회에 참석해 “후보 분들이 훌륭하고 좋은 분이라 논의 과정에서 잘못 노출되면 실례가 될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40명 가까운 분들이 추천됐다”며 “너무 늦으면 안 되기에 서두르고 있지만 신중을 기해서 하고 있다. 조심스럽게 하는 걸 이해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 위원장은 당 최고의결기구로 최종 추천된 비대위원장 후보를 승인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전국위원회에 대해선 “7월17일 전후 있을 것으로 예정”됐다고 전한데다 전날에는 오는 5일 정도까지 후보 취합 작업을 마치겠다고 한 만큼 늦어도 7월 중순 이전까지 후보 추천과정을 모두 매듭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그는 비대위원장 후보와 마찬가지로 현재 추천을 받고 있는 비대위원 후보에 대해서도 “청년, 여성 전문가를 추천해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안 위원장은 지난 2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비대위원장 후보와 관련해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는 당연히 후보군에 들어가 있다”며 “통합·개혁·경제를 잘 이끌어갈 수 있는 분을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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