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9회 초 1이닝 무실점 호투와 저스틴 스모크의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구원승

오승환,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시즌 4승/ 사진: ⓒMLB.com
오승환,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시즌 4승/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오승환(36,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이틀 연속 무실점으로 구원승도 챙겼다.

오승환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온 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3-3으로 팽팽했떤 가운데 9회 초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저스틴 스모크의 끝내기 홈런으로 시즌 4승을 올렸다.

9회 초 존 힉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 낸 뒤 그레이슨 그라이너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빅터 이글레시아스를 우익수 라인 드라이브, 제이코비 존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타선에서는 스모크가 모든 것을 해결했다. 9회 말 선두타자로 나온 스모크는 조 히메네즈의 공을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마무리 지었다.

한편 오승환은 이번 시즌 4승 2패 9홀드 2세이브 시즌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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