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테임즈, 부상 털고 일어나 작년과 같은 모습 선보일까

에릭 테임즈, 시즌 10호 홈런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사진: ⓒMLB.com
에릭 테임즈, 시즌 10호 홈런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가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테임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테임즈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삼진,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플라이, 5회 1사 2루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팀이 2-4로 밀리고 있던 7회 2사 1, 2루에서 신시내티 두 번째 투수 아미르 가렛을 상대로 역전 스리런으로 팀을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홈런으로 테임즈는 2018시즌 메이저리그 10호 홈런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한편 지난 시즌 31개의 홈런을 터뜨린 테임즈가 부상으로 올해에는 다소 주춤했지만 여전한 파워를 자랑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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