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대 반평화' 프레임 강조… 선거필승 다짐
무소속 후보, 민주당 입당설… 단칼에 잘라

[시사포커스 / 이광철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사포커스 / 이광철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사포커스 / 박진형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제1야당 대표(홍준표)는 북미정상회담 파기를 언급하며 국제적 망신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목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한반도 평화 열차가 달리는데 브레이크 걸려는 야당은 일본 아베 총리와 무엇이 다른가”며 “평화가 오는 길목을 가로막으며 남남갈등을 부추기면서 위장평화쇼, 김침국 외교라고 하던데 이제는 아예 반미 선봉에 설득한 태도로 노골적 국익마저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한반도 평화를 이끄는 문재인 정부에 보다 강한 동력을 만들어주고 야당에 맞서 평화를 지켜내는 선거가 되도록 해 달라"며 "호남에서 특히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 새 한반도 평화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일부 무소속 후보들의 입당설과 관련해서 “호남을 중심으로 무소속 후보들이 민주당 입당설을 공공연히 흘리는 선거전략을 펴고 있다. 일단 이기고 보자는 선거용 감언이설로 속지 말라”며 “당 대표로서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공당으로서 민주당은 아무나 입당시키는 일은 결단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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