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35득점 맹활약

▲ 크리스 윌리엄스(울산 모비스 포이브스, 오른쪽)
울산 모비스 포이브스가 홈경기 12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울산 모비스는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6/07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F 매직윙스와 홈경기에서 크리스 윌리엄스(35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맹활약에 힘입어 80-74로 이기며 2위권과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3쿼터까지 62-61로 팽팽한 경기를 벌이던 울산 모비스는 4쿼터 3분쯤부터 윌리엄스의 연속 득점과 김동우(18득점)의 3점슛으로 7점을 몰아넣으며 74-65로 달아났다. 이에 부산 KTF는 애런 맥기(17득점 8리바운드)의 연속 5득점으로 74-70까지 추격했지만, 윌리엄스와 양동근(14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지원사격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려 승리했다.

부산 KTF에서는 맥기 외에 필립 리치(23득점 11리바운드)와 신기성(9득점)이 분발했지만, 몰아치는 울산 모비스의 공격을 막을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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