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E 개선 위한 IB 등 전문인력 대체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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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국내 증권사가 올해 1분기 기준 인력을 상당수준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M&A와 수익성 개선을 위한 영업점 통·폐합 등 구조조정에 따른 것이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분기 기준 증권사 전체 직원은 총 3만3458명으로 전년 말(3만4593명)과 비교해 1135명(3.5%) 줄었고, 2년전 같은 분기보다는 1617명(4.6%) 감소했다.

3월말 현재 증권사 국내 지점은 1001개로 2017년 1분기(1058개), 2016년 1분기(1110개)에 비해 각각 5.3%, 9.8% 감소했다.

영업점 감소와 이에 따른 인력감소는 ROE(자기자본이익률)을 높이기 위함으로, 증권사들은 IB전문인력이나 파생상품 투자운용 전문인력 등을 보충하고 있는 추세다.

이 밖에 미래에셋증권·대우증권 M&A(미래에셋대우), 하이투자증권 경영권 매각 등의 여파로 상당수 증권사 직원이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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