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농림부-이마트 필리핀 상품 판매 확대 관한 의향서 체결

사진 / 이마트
사진 / 이마트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방한 중인 로드리고 두테르테(Rodrigo Duterte) 필리핀 대통령이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이마트를 방문했다.

5일 이마트는 두테르테 대통령 방한 기간 동안 국내 여러 기업이 방문 후보로 떠올랐으나 실제 방문하는 기업은 이마트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당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이마트 본사를 방문해 필리핀 상품 전시관을 둘러본 후 타종, 필리핀 상품 시식 행사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이마트 측이 방문을 제안해 성사됐으며 이는 필리핀 대표 수출 품목인 바나나 매출이 이마트가 국내 시장의 1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마트는 당일 오전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 대회의실에서 필리핀 농림부간 LOI(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한편 이마트 민영선 신선담당 상무는 필리핀은 이마트 과일 매출 1위인 바나나의 최대 산지로 좋은 선도의 과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교역 국가라며 두테르테 대통령 방한을 기념, 양국간의 교류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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