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멀티골 활약으로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며 역전승까지 이끌었다

지소연, 멀티골로 경기 뒤집으며 첼시 레이디스 3-2 승리 이끌어 무패 우승/ 사진: ⓒGetty Images
지소연, 멀티골로 경기 뒤집으며 첼시 레이디스 3-2 승리 이끌어 무패 우승/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지소연(27, 첼시 레이디스)이 팀을 무패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소연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할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18라운드 리버풀과의 최종전에서 교체 투입돼 2골을 연달아 넣으며 팀에 3-2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다.

후반 7분 겜마 데이비슨과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은 지소연은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35분 동점골과 38분 프란세스카 커비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며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첼시 레이디스는 지난 6일 여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서 우승을 거뒀고, 16일 브리스틀 시티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또 이날 승리로 WSL 13승 5무로 무패 우승까지 달성하게 됐다.

한편 지소연은 이번 시즌 리그 6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골, 컵대회 5골 등 13골을 넣으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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