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남북고위급회담 연기...오해와 억측 자제해야”
추미애 “남북고위급회담 연기...오해와 억측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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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판문점선언 지지 결의안과 비준안을 통과 시켜 한반도 평화의 물결에 함께해야”
[시사포커스 오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추미애 대표는 1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북측이 오늘 리선권 단장 명의로 남북고위급회담을 연기한다고 알려왔다”면서 “북측의 통보에 대해 청와대는 ‘북측의 정확한 뜻과 의미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한의 ‘남북고위급회담’ 연기에 대해 “정확한 상황이 확인되기 전까지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오해와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미애 대표는 1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북측이 오늘 리선권 단장 명의로 남북고위급회담을 연기한다고 알려왔다”면서 “북측의 통보에 대해 청와대는 ‘북측의 정확한 뜻과 의미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추 대표는 “이번 회담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본격화하기 위한 회담으로서,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을 논의할 장성급 군사회담, 8.15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적십자회담, 아시안 공동참가를 위한 체육회담 등의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었다”며 “정확한 상황이 확인되기 전까지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오해와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남북이 빠르게 다시 만나 후속조치를 논의하기로 한 것은 남북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양국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지금 실행 가능한 것과 중장기적 협력 방안을 큰 틀에서 논의한다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미국과 북한도 논의 속도를 높이며 비핵화 방식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모든 일정을 비우고 일주일 뒤 개최될 한미정상회담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며 “한미정상회담에서 북미 간 입장 차이를 좁히고 양국에 신뢰를 심어 북미정상회담 성공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추미애 대표는 “다가올 한 달은 한반도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국회도 판문점선언 지지 결의안과 비준안을 한시 바삐 통과 시켜 한반도 평화의 거대한 물결에 함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이어 개최될 두 개의 정상회담을 통해 완전하고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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