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유력후보였던 토마스 투헬 감독과 2+1년 계약 서명

토마스 투헬 감독, 파리 생제르맹과 2+1년 계약/ 사진: ⓒ파리 생제르맹
토마스 투헬 감독, 파리 생제르맹과 2+1년 계약/ 사진: ⓒ파리 생제르맹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토마스 투헬 감독을 사령탑에 세웠다.

PSG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헬이 파리의 새로운 감독이 됐다. PSG는 투헬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계약기간은 2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등을 영입한 PSG는 리그1 29승 5무 3패 승점 92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그러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선수단 장악 능력에 의문부호가 붙기 시작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하며 사실상 경질이 예정됐다.

PSG는 아르센 벵거 감독 등이 거론됐지만, 유력후보였던 투헬 감독을 선택했다. 지난해까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지휘한 투헬 감독은 시즌 종료 후 PSG가 선임 소식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마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등 PSG 선수들이 이탈을 원하고 있지만,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새로운 감독을 필두로 팀이 유지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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