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네이마르 이적시장에 안 나왔다고 못 박았지만 이미 의사는 전달된 듯

네이마르, 파리 생제르맹 1년 만에 떠나나/ 사진: ⓒGetty Images
네이마르, 파리 생제르맹 1년 만에 떠나나/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네이마르(26)의 이적설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네이마르의 거취에 대한 보도에 PSG가 이적시장에서 팔지 않겠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바이아웃 조항을 넣지 않은 PSG도 계약을 성사시킬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네이마르는 호날두와 뛰고 싶다고 언급한 보도가 나오면서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전망되고 있다. 바이아웃 조항을 넣지 않은 PSG가 네이마르를 쉽게 내줄 리는 없겠지만, 이적 시 2억 6,000만 유로 이상(약 3,311억 9,320만원) 이상의 이적료가 예상된다.

PSG 관계자는 “네이마르는 시장에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고정된 가격이 없다. 다른 클럽과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전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PSG와 맺은 계약대로 2022년까지 뛰기를 원하지 않고 있다. 앞서 네이마르의 아버지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현재 PSG도 이적을 원하는 네이마르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상태다.

한편 2억 2,200만 유로(약 2,827억 8,804만원)의 거액으로 이적한 네이마르가 1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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