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인기 대단해…젊은 층, 극성일 정도로 달려들어”

[시사포커스 / 유용준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당 지지율과 관련해 “지금 낮은 데서는 6%, 높은 데서는 7%인데, 곧 10%를 넘어서고, 정당 지지율이 지방선거에 가까이 가면 20%를 넘어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사포커스 / 유용준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당 지지율과 관련해 “지금 낮은 데서는 6%, 높은 데서는 7%인데, 곧 10%를 넘어서고, 정당 지지율이 지방선거에 가까이 가면 20%를 넘어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10일 당 지지율과 관련해 “지금 낮은 데서는 6%, 높은 데서는 7%인데, 곧 10%를 넘어서고, 정당 지지율이 지방선거에 가까이 가면 20%를 넘어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 위원장은 이날 오전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바른미래당이 수도권 중심으로 지방선거에 올인을 하고 합리적인 안전세력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면 수도권에서는 승리를 볼 수 있다”며 “경기도 지사 후보로 김영환 전 의원, 또 인천시장 후보로 문병호 전 의원, 이분들이 나와서 수도권 삼각편대 조성을 하고 출범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뿐 아니라 손 위원장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서도 “안철수 인기가 대단하더라. 그래서 이제 5월 중순이 되면 박 시장이 어차피 선거 본판에 나올 텐데, 그렇게 되면 안철수 후보와 일대일 구도가 이루어지고 결국에는 안철수가 이기지 않을까”라고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그는 “박 시장이 지금 선거운동을 하지 않는 것 자체가 이미 전체적인 남북 대화와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에 얹혀있는 거다. 당 지지율만 해도 민주당 지지율이 최고 60%가까이 되고, 엊그저께는 55%가 됐는데, 박 시장은 그것보다 낮다”며 “안철수는 당 지지율이 많은데가 7% 정도인데 서울에서 17% 올라가고 그러니까 그런 면에서는 안철수가 훨씬 나은 것”이라고 역설했다.

반면 손 위원장은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선 “한국당이 자꾸 맹목적인 보수로만 가고 있는 것 같고, 극단적인 대결 위주로만 가고 있고 해서 합리적인 보수 개혁적인 보수가 바른미래당을 중심으로 하는 중도개혁 세력으로 통합되는 그런 과정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겪지 않을까”라며 “김 후보도 맹목적인 보수 쪽으로만 가서 보수층의 단결을 꾀한다고는 하지만, 보수층의 전체적인 단합이 아니라 일부 보수층의 극단적인 단합으로만 가서 결국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큰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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