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 “왜 항상 루카쿠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가졌을 것”

조세 무리뉴 감독, 대체 선수들의 경기력에 실망/ 사진: ⓒGetty Images
조세 무리뉴 감독, 대체 선수들의 경기력에 실망/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선수기용에 대한 문제를 언급했다.

맨유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면서 리버풀과 토트넘 핫스퍼에게 위협을 받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로멜로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가 부상으로 빠지고 마커스 래쉬포드, 앤서니 마샬이 출전했다. 대체적으로 입지가 좁았던 선수들로 바뀌면서 경기력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실망했다. 충분하지 않았다. 대체 선수들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왜 항상 루카쿠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가졌을 것이다”고 전했다.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어렵게 경기를 이끌어갔다. 후반전에서 파스칼 그로스의 헤딩골로 한 골을 내준 뒤 다시 경기력이 올라오며 상대를 압박하기도 했지만, 결국 만회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한편 브라이튼은 맨유에 승리를 기록하고 9승 13무 14패 승점 40으로 EPL 잔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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