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3명 구속에 이어 추가로 2명 폭행 가담 사실 확인

광주에서 발생한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의자 7명 중 3명을 구속한 데 이어 2명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시사포커스DB
광주에서 발생한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의자 7명 중 3명을 구속한 데 이어 2명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광주에서 발생한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의자 7명 중 3명을 구속한 데 이어 2명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4일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광주 광산경찰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 피의자 2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사건에 연루된 7명 중 5명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특히 당초 경찰은 폭행에 가담한 3명을 구속 시킨 뒤 인근 영상을 통해 2명이 폭행에 가담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달 30일 오전 광주 광산구 수완동 한 도로 옆 풀숲에서 31살 A씨 등 3명을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건의 시작은 집단폭행 피해자 일행 중 1명이 택시를 잡다가 피의자 일행과 시비가 붙었고, 이를 말리려고 끼어들었다가 피해자가 7명에게 둘러싸인 채 집단폭행을 당했다.

더불어 피해자는 거동을 못 할 정도로 현재 용변도 스스로 볼 수 없어 가족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경찰은 이들의 폭행 영상을 더 분석해 살인미수 적용을 포함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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