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레이 특별전 및 세계사진역사전(지난 11월 4일~12월 16일 마감)이 많은 분들의 성원과 요청으로 연장 전시회를 하게 되었다.


상하이비엔날레로 유명한 상하이미술관과 공동으로 한국과 중국이 동시에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에서는 12월 26일부터 2007년 2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연장 전시회는 지난번 전시 작품 중 일부인 200여점이 중국 상하이미술관에서 전시되며, 국내에서는 나머지 200여점,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사진가 세바스티앙 살가도의 작품 30여점과 세계적인 조각가 브랑쿠시의 1926년 작품과 윌리 로니의 1952년작 로버트 카파 셀프포츄레이트 사진 등 8명의 작가가 새로 추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 운동가 만레이(Manray, 1890~1976)의 사진과 으젠느 앗제, 브랏사이, 로버트 프랭크, 로버트 카파, 빌 브란트,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등 사진술이 발명된 초창기 때부터 20세기까지, 사진역사에 없어서는 안되는 세계 유명 사진가가 총 망라한 60명의 작품 25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섭사진화랑 최유진 실장은 "지난번 전시회를 미처 관람하지 못한 분들이나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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