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특별시대 향한 담대한 도전” 김경수 “새로운 시대, 새로운 경남 만들겠다”

[시사포커스 오훈 기자] 박남춘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당내 경선에서 과반 이상의 득표로 결선 없이 인천시장 후보에 선출된 박남춘 민주당 의원(인천 남동갑)은 이날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공식 사퇴하면서 “남동갑 지역 주민께 죄송하다는 뜻과 함께 더 큰 일꾼으로 인천시를 위해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문충용 기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박남춘·김경수 의원이 각각 인천시장과 경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3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예비후보로 활동을 한다.

지난 4월, 당내 경선에서 과반 이상의 득표로 결선 없이 인천시장 후보에 선출된 박남춘 민주당 의원(인천 남동갑)은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공식 사퇴하면서 “남동갑 지역 주민께 죄송하다는 뜻과 함께 더 큰 일꾼으로 인천시를 위해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남춘 후보는 SNS를 통해 “지난 6년간 국회의원이자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최고위원으로 언제나 인천시민과 함께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남동갑 주민여러분과 당원, 시민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이라며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서 인천특별시대를 향한 담대한 도전의 길에 나서겠다”며 “인천에 남은 적폐, 부패 박근혜의 마지막 그림자를 걷어내고,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박남춘 후보는 다음 주 초, 인천시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김경수 의원에게 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만 확인됐던 ‘드루킹’ 김 모 씨에게 김 의원이 기사 링크 10여 개를 보낸 정황도 포착됐다 / ⓒ뉴시스 자료화면
김경수 의원은 3일 “경남도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시대, 새로운 경남을 만들겠다”며 “경남의 밝은 내일 도민들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시스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전략공천된 김경수 의원도 이날 SNS에 “경남도지사 준비 중인 김경수 국회의원은 드디어 오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경남도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시대, 새로운 경남을 만들겠다”며 “경남의 밝은 내일 도민들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수 후보는 이날 오전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경남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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