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중소기업 지원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는 이명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대표 등 중소기업 기관장 선임이사에 이명환 현 동부그룹 부회장이 선임되었고, 이명환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이사장에는 박해진 현 이사장이, 상임이사에는 송기균 현 상임이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환 신임 대표이사는 61세로 효성그룹 정보통신사업그룹장, 동부정보기술(주)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쳐 동부그룹 부회장에 재직 중이다.

박해진 이사장 내정자는 61세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신용대표이사, 농협대학장을 거쳐 2005년 1월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해 왔으며, 송기균 상임이사 내정자는 48세로 동원증권 런던 현지법인 사장, 한남투자신탁 국제부장, 코스모에쿼티파트너스 대표이사를 거쳐 2003년 5월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로 재직 중이다.

도에서는 양 기관의 임원 임기가 금년 말로 종료됨에 따라 능력있는 임원 영입을 위해 공개 모집 절차를 진행하였으며,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는 후보 응모자 30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하였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후보 응모자 13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이사회를 거쳐 3명을 후보자로 추천하였고, 경기도지사가 이들 중에서 최고 점수를 얻은 현 이사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이사는 후보 응모자 16명 중에서 최종 3명을 선정하였고 이들 중 최고 점수를 얻은 현 상임이사를 이사장이 제청함으로써 도지사가 임명하게 된다.

이들 양 기관의 임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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