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의 프랜차이즈업 도전
관계자 "많이 부족하지만 더 넓혀나갈 계획"

사진 / 서울F&B
사진 / 서울F&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유가공 전문회사 서울F&B가 커피프랜차이즈 떼루와를 인수하며 본격적인 프랜차이즈업계 진출을 꾀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F&B는 지난해 10월 계열사 원두 유통업체 브루빈을 통해 떼루와를 인수했다.

떼루와는 생과일주스 및 커피를 판매하는 프랜차이즈업체로 전국에 가맹점 100여개가 있다. 아울러 서울F&B는 그동안 우유, 커피, 요구르트 등을 제조·판매해 왔으며 브루빈은 커피 원두를 유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F&B 영업이사를 역임한 마영재 떼루와 대표는 본지와 통화에서 “커피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기에 가능성을 봤다”며 “프랜차이즈에 처음 진출하다보니 많이 부족하지만 가맹점주들의 애로사항들을 적극 경청하며 향후 떼루와를 더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F&B는 매출 1000억원대의 중견기업으로 강원도 횡성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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