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동안 사랑 받아온 스테디셀러는 뭔가 다르다'

한 해 동안 사랑받았던, 혹은 관객들을 만났던 기회가 적어 아쉬움을 남겼던 영화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연말 영화 축제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가 12월 22일(금)부터 대학로에 위치한 하이퍼텍나다에서 열린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는 연말 영화 축제의 스테디셀러답게 알찬 상영작과 풍성한 이벤트로 관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총 24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 '유레루', '사이에서', '후회하지 않아' 등 올해 인디영화계의 최고 화제작을 포함한 다채로운 매력의 영화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또한 관객과의 대화와 특별 선물 등도 준비되어 있다.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의 매력 1 : 24편의 영화를 한 자리에
2000년 시작된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는 한 해 동안 주목받았던 영화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작지만 알찬 연말 영화 축제로 성장해왔다.
특히 개봉 시기를 놓쳤거나 상영관이 너무 멀어 보지 못했던 영화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은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만이 가진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상영되는 작품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세계적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크래쉬', '굿나잇 앤 굿럭', '리턴',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실화를 바탕으로 뜨거운 감동을 전하는 '호텔 르완다'와 '비욘드 더 씨', '사이에서', 남녀간의 심리를 그려낸 감성 로맨스 영화들 '내 남자의 유통기한', '러브러브 프라하', '친밀한 타인들' 등이 있다. 또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였던 '다세포 소녀', '마법사들', '흔들리는 구름' 등도 만날 수 있어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 의 매력 2 : 나다가 준비한 특별 선물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여 관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먼저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되어 있다.
12월 29일과 1월 3일에 열리는 '후회하지 않아' 관객과의 대화가 바로 그것이다. 이송희일 감독을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관객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되니, 놓치고 싶지 않다면 예매를 서둘러야 할 것이다.
또한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를 사랑하는 분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10편의 상영작을 보고 그 티켓을 모아오면, 상영작 중 한 편의 DVD를 드리는 내용의 이벤트가 행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계속된다. 좋은 영화를 보고, DVD까지 받을 수 있어 관객들에게는 1석2조의 기쁨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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