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의 선택 '슈츠' 믿고 볼 수밖에 없는 이유

‘슈츠(Suits)’ 박형식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 ⓒKBS
‘슈츠(Suits)’ 박형식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 ⓒKBS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슈츠(Suits)’ 박형식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16일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25일 ‘슈츠’가 첫 방송을 시작한다. 특히 배우 박형식이 약 1년만 에 안방극장을 찾는 것.

그동안 박형식이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여러 이유 중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탁월한 캐릭터 표현력이다. 

어떤 역할이든 착착 감기는 연기를 선보이며,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었기 때문. ‘가족끼리 왜 이래’ 속 철부지 막내아들, ‘상류사회’ 속 사랑 열병을 앓는 남자, ‘화랑’ 속 얼굴 없는 왕, ‘힘쎈여자 도봉순’ 속 매력남. 모두 뛰어난 표현력 덕분에 탄생한 박형식의 인생캐릭터들이다.

‘슈츠(Suits)’에서 박형식이 연기하는 고연우는 가짜 신입변호사이다. 변호사가 꿈이었고, 될 능력도 있지만 될 수 없었던 남자. 

한 번 보고 이해하면 모든 것을 외워버리는 천재적 기억력과 어떤 상대든 단번에 무장해제시키는 공감능력을 지닌 남자. 밝음과 어둠, 날카로움과 부드러움 등 양면적인 면모를 모두 지닌 배우 박형식에게 맞춤옷처럼 딱 맞는 캐릭터인 것이다. 

더불어 같은 날 공개된 컨텐츠 속 박형식의 모습은 이 같은 대중의 기대를 거뜬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티저, 포스터, 촬영 스틸 등에서 박형식은 뛰어난 화면장악력과 존재감, 지금까지 박형식의 모습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의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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