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공격포인트 기록하지 못했지만 가장 위협적인 슈팅으로 팀 내 최고평점

이승우, 볼로냐전서 유일하게 골문 위협하며 팀 내 최고평점/ 사진: ⓒGetty Images
이승우, 볼로냐전서 유일하게 골문 위협하며 팀 내 최고평점/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이승우(20, 헬라스 베로나)가 2달 만에 경기에 출전했다.

이승우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2017-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2라운드 볼로냐와의 경기에서 후반 22분 교체 출전돼 위협적인 유효슈팅을 선보였다.

그동안 출전하지 못했던 이승우는 지난 2월 18일 AS 로마전 이후 2달 만에 경기장으로 들어섰다. 후반 43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미란테가 쳐내면서 가로막혔다.

현재까지 출전기회도 많지 않은 이승우는 이날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볼로냐의 골문에 가장 위협적인 슈팅으로 팀 내 최고평점을 받았다. 그러나 경기의 흐름은 바뀌지 않았고 결국 팀은 0-2로 패배했다.

한편 이승우가 속한 베로나는 7승 4무 21패 승점 25로 리그 19위에 머물러 강등 위기에 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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