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팀의 연패 분위기 끊어내고 2018시즌 메이저리그 첫 승

클레이튼 커쇼, 7이닝 1실점 12탈삼진쇼로 LA 다저스 3연패에서 건졌다/ 사진: ⓒMLB.com
클레이튼 커쇼, 7이닝 1실점 12탈삼진쇼
LA 다저스 3연패에서 건졌다/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0, LA 다저스)가 호투를 펼치며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커쇼가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 12탈삼진으로 활약하며 시즌 3연패와 애리조나전 11연패도 끊어내며 7-2 승리를 거뒀다.

그동안 다저스는 선발진 알렉스 우드와 마에다 겐타, 리치 힐이 연달아 무너지면서 3연패를 당했지만, 커쇼는 기대에 부응하며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7회 초 폴 골드슈미트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면 완벽한 투구였다.

반면 애리조나 선발투수로 나선 잭 고들리는 4이닝 5피안타(1피홈런)을 허용했지만, 볼넷을 여섯 개나 내주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와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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