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지명타자 선발 출전 6경기 연속 안타 때려내며 결승 득점으로 역전승 일조

오타니 쇼헤이, 이번에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2루타 포함 결승 득점 활약/ 사진: ⓒMLB.com
오타니 쇼헤이, 이번에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2루타 포함 결승 득점 활약/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 카우스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하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2회 초 선발투수 제이슨 해멀을 상대로 2루타를 때려낸 오타니는 4회 삼진, 6회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3-4로 뒤지고 있던 8회 1루 주자를 두고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안드렐튼 시몬스의 희생번트와 루이스 발부에나의 안타, 이안 킨슬러의 희생 플라이로 홈으로 들어오며 결승 득점을 따냈다.

이날 경기로 오타니는 종전 시즌 타율 0.346에서 0.367에서 상승했고, OPS(출루율+장타율)는 1.191로 미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한편 LA 에인절스는 지난 9일 오타니가 선발로 등판한 것을 시작으로 6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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