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러시아 시즌 종료 후 제니트 사임할 전망/ 사진: ⓒGetty Images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러시아 시즌 종료 후 제니트 사임할 전망/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제니트 상트 페테부르크를 이끄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탈리아 사령탑에 오를 전망이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만치니 감독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제치고 이탈리아 사령탑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시즌이 끝난 후 만치니 감독은 러시아 제니트에서 사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잠피에로 벤투라 감독이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후 이탈리아축구협회는 만치니 감독, 안첼로티 감독을 포함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FC 낭트 감독 등을 후보에 올렸다.

하지만 오랫동안 후보만이 거론되며 사령탑 공백이 장기화됐고, 오는 5월 20일 새로운 감독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콘테 감독과 라니에리 감독이 후보에서 밀려나고 만치니 감독과 안첼로티 감독이 최종후보로 올랐지만, 만치니 감독으로 결정된 분위기다.

한편 다른 매체 ‘칼초메르카토’도 만치니 감독이 러시아 시즌 종료 직후인 5월 13일 사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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