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어 뿌듯하다"

3일 장근석의 소속사 측과 한양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장근석이 모교인 한양대학교에 광고 모델로 얻은 수익 중 일부 1억 원을 쾌척, 후배들의 학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서며 또 한 번 모교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입증한 것 / ⓒ트리제이컴퍼니 제공
3일 장근석의 소속사 측과 한양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장근석이 모교인 한양대학교에 광고 모델로 얻은 수익 중 일부 1억 원을 쾌척, 후배들의 학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서며 또 한 번 모교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입증한 것 / ⓒ트리제이컴퍼니 제공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배우 장근석이 모교에 1억 원을 쾌척했다.

3일 장근석의 소속사 측과 한양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장근석이 모교인 한양대학교에 광고 모델로 얻은 수익 중 일부 1억 원을 쾌척, 후배들의 학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서며 또 한 번 모교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입증한 것. 

특히 장근석은 재학 당시 12억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뿐만 아니라 후배들을 위해 수차례 발전기금을 기부,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려 ‘장근석 장학금’까지 신설됐을 정도로 학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이렇듯 학교 발전에 크게 공을 세운 그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한양대는 장근석을 나눔 교수로 위촉한 바 있다. 국내 최초로 개설한 ‘자선’ 교양과목에서 특별교수로 초빙돼 학생들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경험들을 전수, 사회 전체에 기부문화가 퍼져나갈 수 있도록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더불어 장근석은 “한양대 건학 이념인 ‘사랑의 실천’이라는 말처럼 배우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필요로 하는 일이라면 언제든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며 밝혔다. 

한편 현재 장근석은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 검사 백준수와 사기꾼 사도찬 1인 2역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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