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누나 왔는데 긴장 좀 하고 똑바로 못해"

데뷔 40주년에 빛나는 가요계 큰 언니 노사연이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해 ‘에브리데이 모닝 고기 먹방’을 털어놓는 등 종횡무진 입담을 예고했다 / ⓒMBC
데뷔 40주년에 빛나는 가요계 큰 언니 노사연이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해 ‘에브리데이 모닝 고기 먹방’을 털어놓는 등 종횡무진 입담을 예고했다 / ⓒMBC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데뷔 40주년에 빛나는 가요계 큰 언니 노사연이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해 ‘에브리데이 모닝 고기 먹방’을 털어놓는 등 종횡무진 입담을 예고했다.

27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사전녹화현장을 찾은 노사연은 “왜 나 안 부르지 했다”면서 4MC에게 “오랜만에 누나 왔는데 긴장 좀 하고 똑바로 못해~~~”라는 등 귀여운 호통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예고했다. 

이어 그녀는 네 살 연하의 남편 이무송과 “전우애로 살고 있다”면서도 알콩달콩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음을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에게 음식 때문에 상처를 받은 얘기를 꺼내는 과정에서 매일 아침 고기를 먹고 있음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사연은 “아침부터 고기를 먹는다. 저는 고기를 먹지 않으면 살 수가 없어요”라면서 남편과 다른 식생활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다고. 뿐만 아니라 과거 무대 위로 던져진 사과 조각과 날아다니는 나방에 본능적으로 대처한 얘기를 꺼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이날 4MC도 ‘누나’로 부를 만큼 연예계 대선배인 노사연은 4MC를 옴짝달싹 못하게 하며 스튜디오를 이탈(?)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 또한 김국진 앞에서 강수지를 기피했던 과거 얘기를 꺼냈다고 전해져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이날 노사연은 자신의 태몽이 ‘하마’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4.8kg으로 태어나 당시 병원 신기록을 세운 사실과 예명이 ‘노란자’가 될 뻔한 사연을 고백하는 등 풍성한 이야기로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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