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이 존중받지 못하는 곳에 정의당이 필요하다...어디든 먼저 달려가 함께 하겠다”

윤소하 의원은 22일 정의당 상무위원회의에서 “동국대 청소노동자 문제가 농성 52일째 만에 해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저는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지난 2월 27일 동국대 농성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민주동문회(임세환)
윤소하 의원은 22일 정의당 상무위원회의에서 “동국대 청소노동자 문제가 농성 52일째 만에 해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저는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지난 2월 27일 동국대 농성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민주동문회(임세환)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정의당 정의로운 복지국가 본부장을 맡고 있는 윤소하 의원이 동국대 청소노동자 문제의 해결 기미가 보인다며 “다른 대학의 청소노동자들에 대한 문제도 학교 측은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청소노동자들의 눈물을 닦아줄 것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윤소하 의원은 22일 정의당 상무위원회의에서 “동국대 청소노동자 문제가 농성 52일째 만에 해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저는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지난 2월 27일 동국대 농성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어 “3월 6일에는 청소노동자, 동국대 동문, 재학생 등과의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지난 12일에는 학교 총장인 보광스님을 만나 추가채용, 직접고용 등이 필요하다는 문제해결을 촉구했고 적극 나서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기도 하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 측이 올해 상반기 노동자들을 직접고용하고, 아르바이트로 채워졌던 정년퇴직자중 일부를 다시 채용하기로 하면서 큰 방향에서 매듭이 지어졌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며 “참으로 기쁜 일이다. 그리고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반겼다.

윤 의원은 “노동이 존중받지 못하는 곳에는 정의당의 역할이 가장 필요하다. 그곳이 어디든 가장 먼저 달려가고, 가장 마지막까지 함께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또한 다른 대학의 청소노동자들에 대한 문제도 학교 측은 이러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청소노동자들의 눈물을 닦아줄 것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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