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이철행 기자] 전라남도 국제교육원(원장 양병주)은 오는 3월 14일(수) 전라남도 장만채 교육감, 주철현 여수시장, 교육장들을 비롯하여 관내 초.중등학교장, 결혼 이주여성, 학부모 및 일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청사에서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남 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등 국제교육을 담당할 국제교육원은 전남교육청이 지난 2015년 12월 여수시와 국제교육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16년 8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와 도의회 설립동의안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를 마쳤고, 작년 9월부터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거쳐 건물 면적 1만8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올 3월 건물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10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 신축공사는 올 6월 완공 예정으로 교육원은 외국어 교사 연수 시설을 비롯해 학생 외국어 체험 캠프, 원격 화상 교육 시설, 다문화 체험센터 등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병주교육원장은 앞으로‘전남 국제교육원’은 시대의 변화에 앞서는 외국어교육, 세계시민양성 글로벌 역량 교육, 모두가 하나 되는 다문화 어울림 교육, 세계와 함께하는 국제교육 교류를 통해 연 인원 23,000여명을 교육시킴으로써 아시아 교육의 허브이자 국제교육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