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최저임금 인상으로 직원을 줄인다?…“삼류 생각”
[기자수첩] 최저임금 인상으로 직원을 줄인다?…“삼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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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기 위해 직원 쥐어짜거나 갑질, 꼼수 인건비 줄이기 등은 잘못된 행위
이영진 기자
이영진 기자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지난주 월요일 대학로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친누나로부터 전화가 왔다. “금요일, 토요일 아르바이트하시는 분이 한 분 비어. 회사 끝나고 좀 도와주면 고마울 것 같은데 어때? 시급은 8천원으로 줄게필자는 알겠다고 하고 가게를 도와줬다.

가게를 도와주면서 손님이 많은 것을 보고 누나 이렇게 손님이 많은데 최저임금도 상승했고 직원을 줄이면 그만큼 누나가 가져가는 돈이 많지 않을까? 인건비도 많이 나갈 텐데 좀 줄여보는 건 어때?”라고 물었을 때 내게 돌아온 말은 그건 삼류 생각"이라는 말이었다.

손님이 많은데 돈을 좀 더 벌겠다고 직원을 줄이면 그에 따라 수용할 수 있는 손님이 줄어들지 않을까? 그러면 역으로 돈을 더 벌지 못하는 상황이 올 것이고” 누나는 내게 말했다

2018년 최저임금은 7530원으로 지난해 6470원보다 16.3% 인상됐다. 해당 여파로 각종 여론 등은 기업들이 직원 채용 및 꼼수를 사용하며 직원인건비 줄이기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애슐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손님이 직접 치우는 셀프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여론 등은 이랜드파크가 최저임금 여파로 직원 수를 줄였다며 설거지는 안 시켜서 다행이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이랜드파크 측은 최저임금의 여파로 셀프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면서 메뉴가 기존보다 10~15개 늘어 인건비가 줄어든 측면은 없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 존재하는 기업과 노점상들은 모두 돈을 벌기 위해 존재한다. 음식점, 의류점, 핸드폰 가게 등은 고객이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그에 상응하는 돈을 받는다. 물론 와중에 꼼수 및 덤터기를 씌워 고객을 우롱하는 자들도 있지만 이들은 자선사업을 할 생각으로 존재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만약 애슐리의 셀프서비스가 싫다면 가지 않으면 된다. 서가앤쿡, 빕스, 아웃백 등 경쟁업체를 가서 애슐리의 매출에 도움을 주지 않으면 된다. 물론 기업은 돈을 벌기 위해 직원에게 갑질, 꼼수 인건비 줄이기 등은 잘못된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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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홍동 2018-03-16 12:37:53
좋은기사 잘 봤습니다.

김자홍 2018-03-07 05:50:11
와 개나소나 기자하는구나

김동우 2018-03-07 05:32:53
이야 삼류기사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