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회장 "고용불안 해소를 하고 창업을 통해 인생 2막을 설계"

사진 / BBQ
사진 / BBQ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BBQ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전라북도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5일 BBQ는 조선소 구조조정, 한국 제너럴모터스(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에 ‘상생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BBQ의 ‘상생 창업 프로그램’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가맹비(1000만원)과 교육비(380만원) 전액, 간판 500만원, 인테리어(20평 기준X평당 220만원) 비용의 40%를 본사에서 지원하는 내용이다.

예비 창업자가 이번 ‘상생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을 할 경우 총 3,34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BBQ가 창립 23년 만에 최대 규모로 지원하는 이번 ‘상생 창업 프로그램’은 오는 9일부터 선착순 50명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BBQ는 ‘상생 창업 프로그램’을 위해 점포당 3340만원 씩 약 16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사진 / BBQ
사진 / BBQ

또한 BBQ는 전북지역 패밀리에 신선육을 무상으로 공급했다. 지원한 신선육은 총 2000마리로 금액으로 4000여만원에 달한다. BBQ는 신선육 무상 공급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윤홍근 제너시스 BBQ그룹 회장은 “전북 지역민들이 느끼는 고용불안을 해소하면서 창업을 통해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상생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점포당 5명의 고용이 창출되기 때문에 50개 점포가 오픈하면 250명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