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S 21%에서 18%로 하락…삼성 17%·LG 3%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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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스마트폰 글로벌 판매량이 약 10%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고,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18%로 전월(지난해 12월)보다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아이폰은 미국과 중국시장에서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5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1월 스마트폰 글로벌 (잠정)판매량은 1억3100만대로 전월(1억5000만대)대비 10% 줄고, 전년대비 0.4% 감소했다. 전월대비 미국 판매량은 23%나 줄었고, 중국 판매량은 2% 증가했다. 전년대비로는 미국·중국 모두 11% 감소했다.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18%(2345만대)로 작년 12월 21%(3223만대)보다 3% 감소했다. 반면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은 17%(2223만대)로 전월 18%(2758만대)보다 1% 감소하는 데 그쳤다. LG스마트폰 판매량은 3%(342만대)로 전월 3%(471만대)와 시장점유율이 같았다.

미국시장에서는 애플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애플은 전월대비 판매량이 46%에서 48%로 2% 증가했다. 삼성은 미국 시장점유율이 18%에서 19%로 확대됐고, LG 점유율은 12%로 전월(14%)보다 2%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세 업체의 전월대비 MS증감은 애플(유지), 삼성(+1%), LG(-1%)였다.

중국시장에서도 애플이 강세를 보였다. 전월(12월) 14%에서 이번달 15%로 MS를 확대했고, 삼성은 1%를 유지했다. LG는 14%에서 12%로 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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