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외 미션 받은 박성광, 말 못 걸고 멀뚱...낯가림 심해?

1일 MBN ‘오늘 쉴래요’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사전녹화현장에서 김숙은 ‘자칭 친화력 갑’인 박성광을 파트너로 지목하면서부터다 / ⓒMBN
1일 MBN ‘오늘 쉴래요’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사전녹화현장에서 김숙은 ‘자칭 친화력 갑’인 박성광을 파트너로 지목하면서부터다 / ⓒMBN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개그맨 김숙이 후배 박성광의 도발에 허탈감과 함께 멘붕에 빠졌다.

1일 MBN ‘오늘 쉴래요’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사전녹화현장에서 김숙은 ‘자칭 친화력 갑’인 박성광을 파트너로 지목하면서부터.

이날 김숙은 ‘준비성 만렙’인 24년 절친 김생민과 카드를 가지고 왔다고 어필하는 ‘돈 걱정 없는 행사의 여왕’ 장윤정, ‘자칭 사교성 갑’ 박성광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고, “섭외 전략이 중요한데, 내가 의외로 사교성이 없다”면서 후배 박성광을 택했다. 
 
김숙은 “성광아, 난 ‘친화력 갑’ 너만 믿는다“면서 “너만 믿고 선택했다. 말 좀 걸어보라”며 그를 재촉했다. 하지만 정신없는 출근길 한복판에 내려진 박성광은 ‘우리 어디로 가야 하죠?’ ‘신설동에 회사가 많으냐’ ‘뭐가 있는지 전혀 모르겠다’면서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말도 못 걸고 쭈뼛쭈뼛하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사실 낯을 엄청 가린다”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김숙은 “뭐? 너 낯 가려? 완전 당했다”라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또 “아깐 낯도 안 가리고 사교성도 있다고 했잖느냐. 나도 낯을 가리는데, 똑같은 애들 두 명이서 우리 뭐 하냐. 내리자마자 위기봉착”이라고 허탈해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MBN ‘오늘 쉴래요?’는 대국민 강제 휴가 프로젝트를 모토로, 강제 휴식이 필요한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뜬금없고 맥락 없이 급작스레 보여주는 ‘100% 예측불가’ 출근길 리얼리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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