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2년 임기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 @ 교보증권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 @ 교보증권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가 사실상 다섯 번째 선임을 확정지었다.

지난 22일 교보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임기 2년의 사내이사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김 대표는 오는 2020년까지 교보증권을 다시 이끌게 된다. 이번 임기는 오는 3월까지다.

김 대표는 2007년 이후 줄곧 연임했고, 12년 간 교보증권을 맡아 최장수 증권사 대표로 등극하게 된다. 김 사장은 2015년 연결 매출 1조310억 순이익 789억이라는 교보증권 최대실적을 갈아치웠고, 2008년 교보증권은 금융위기에도 인력감축 없이, 위기에서 구해냈다

김 대표는 지난 2008년 교보증권 대표를 맡은 뒤, 기존 IB사업 부문에서 구조화금용부문, PF등 부동산금융 등올 신설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수익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채권형 헤지펀드를 국내 최초로 도임해, 1조6300억원 금액을 유치하면서 업계 1위를 달성해 교보증권을 채권 신탁운용 최강자로 올려놨다. 최근 교보증권은 세일즈앤트레이딩 본부 내 부식운용부서를 설치하며 전략을 확충하고 있다.

김 대표는 대우증권 출신으로 2005년 교보증권으로 거취를 옮겼다. IB사업본부장, 자산관리영업본부장, 기업금융본부장, 프로젝트금융본부장 등을 거쳐 각 부문에서 고루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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