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민, 신장 175~180cm의 건장한 체격...현재 경기도 일대 잠입 정황 포착

경찰이 배포한 한정민 공개수배전단  / ⓒ제주동부경찰서 제공
경찰이 배포한 한정민 공개수배전단 / ⓒ제주동부경찰서 제공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제주도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관련해 유력한 피의자 한정민에 대한 공개수배가 진행되고 있다.

13일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제주동부경찰서는 앞서 지난 7일 발생해 게스트하우스 20대 투숙객 살인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로 지목된 한 씨의 사진과 신상정보가 담긴 전단지를 배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 씨는 신장 175~180cm의 건장한 체격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 사이 검은색 점퍼와 빨간 색 상의와 청바지를 번갈아 입었다.

이와 함께 한 씨의 운전면허증 사진을 공개하며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경찰에 따르면 한 씨는 경찰의 수사가 진행될 당시 항공편으로 제주를 빠져 나와 김포공항에서 내려 수원과 안양 일대로 잠입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 씨가 지난 해 7월 게스트하우스 투숙객을 준강간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었고 지난 12일 재판에도 불출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한 씨에게 500만 원의 현상금을 내 걸고 결정적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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