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실업자수는 102만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2천 명 증가

지난달 실업자 수가 7개월 만에 다시 100만 명으로 넘어섰고, 취업자도 33만 명 늘어났다 / ⓒ통계청
지난달 실업자 수가 7개월 만에 다시 100만 명으로 넘어섰고, 취업자도 33만 명 늘어났다 / ⓒ통계청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지난달 실업자 수가 7개월 만에 다시 100만 명으로 넘어섰고, 취업자도 33만 명 늘어났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실업자수는 102만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2천 명(1.2%) 증가해 7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만 명이 넘어섰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8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천명(0.1%) 증가했고, 여자는 43만 8천명으로 1만 2천명(2.7%)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3.7%로 전년동월과 동일했다.

특히 15살에서 29살까지의 청년실업자는 37만 천 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9천 명 늘어났으며 청년실업률은 8.7%로 지난해 1월보다 0.1% 포인트 높아졌다.

반대로 지난 달 취업자수도 2,621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3만 4천명(+1.3%) 증가해 4달 만에 다시 30만 명대로 올라섰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0만 6천명, 2.4%), 건설업(9만 9천명, 5.2%), 농림어업(9만 4천명, 10.5%),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6만 2천명, 6.6%) 등에서 증가했고, 교육서비스업, 도매및소매업, 숙박및음식점업 등에서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517만 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 7천명(1.2%) 증가했고, 여자는 1,103만 4천명으로 15만 8천명(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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