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닿지 않는다는 친오빠의 신고로 발견

경찰 사진/ 시사포커스 DB
경찰 사진/ 시사포커스 DB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부산에서 혼자 살고 있던 50대 여성이 숨을 거둔지 한달 여 만에 발견되었다.

14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의 친오빠가 A씨와 오랜 시간동안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A씨는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현재 숨을 거둔지 한 달 정도의 시간이 흐른 것으로 추정되고, 검안의에 따르면 "영양대사 장애"에 의한 사망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씨가 10년 전 이혼하고, 평상시 우울 증세를 앓고 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유족 등 주민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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