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상대… 통산 2어시스트

▲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100일 만에 경기에 나선다.

박지성은 오는 18일(한국시간) 런던 업튼타운에서 열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 출장 선수명단에 포함됐으며, 이에 따라 후반 교체선수로 뛸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은 당초 오는 23일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 출장이 예고돼 있었으나, 최근 영국언론 BBC가 7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박지성의 출장을 예상하는 등 기용이 앞당겨질 듯하다.

지난 9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왼발목 인대를 다쳐 접합수술을 받은 박지성은 지난 4일 구단 훈련에 합류해 복귀전을 준비했다. 박지성의 웨스트햄 경기 출장 여부는 오는 13일 훈련 때 확실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의 조기 복귀가 거론되는 이유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왼쪽 미드필더 라이언 긱스가 체력이 떨어지고 대체요원 키에런 리차드슨도 부진하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구단은 오는 8일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박지성의 복귀 기자회견을 연다.

한편 박지성은 그동안 웨스트햄과의 경기에 2차례 출장해 2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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