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 군단 “우리 유부남 됐어요~!”
노총각 군단 “우리 유부남 됐어요~!”
  • 박주연
  • 승인 2006.11.24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쌍춘년, 인기 남자MC 탈총각 러시
'혼인을 하면 백년해로 한다'는 '쌍춘년'의 위력을 보여주듯, 쌍춘년을 맞이한 올해 스타들의 결혼이 유난히 많다. 특히 노총각 신세를 면하지 못할 것(?) 같던 인기 남자MC들의 탈총각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방송가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뜨겁다. 이들의 신부로 낙점된 그녀들의 직업 또한 PD부터 운동 선수, 아나운서에 이르기까지 참 다양하다. 특히 같은 프로그램에서 녹화 도중 만난 인연이 결혼으로 이어진 경우가 많아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편안한 이미지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MC계를 주름잡고 있는 인기 많은 노총각 MC군단의 잇따른 웨딩행렬로 방송가는 후끈 달아올랐다.


지난 5월 MBC 예능PD 선혜윤씨와 결혼한 개그맨 신동엽(35)을 비롯, 지상파 방송 3사와 케이블 채널을 주름잡고 있는 인기 MC들의 결혼 소식이 줄을 잇고 있는 것. 여기에 최근 MBC 나경은 아나운서와의 핑크빛 열애설을 공식적으로 시인하며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개그맨 유재석(34)의 결혼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는 것까지 감안하면 양력으로 2007년 2월 17일까지인 '쌍춘년'에 결혼하는 인기 MC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그동안 '노총각' 딱지를 떼지 못했던 인기 진행자들이 쌍춘년을 끝으로 대거 솔로 탈출에 성공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


우선 쌍춘년의 화촉을 가장 먼저 밝힌 MC는 신동엽. SBS 신동엽의 '있다 없다', '동물농장' 케이블TV 음악채널 엠넷(m.net)의 '톡킹 18금' 등 무려 7개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만능 개그맨 MC. 신동엽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러브하우스' 코너를 통해 지금의 아내인 선혜윤 PD를 처음 만나 내년 4월 첫 아이 출산을 기다리고 있는 '예비아빠'. 당시 같은 프로그램의 각각 연출과 진행을 맡으며 사랑을 키워 온 터라 이들 결혼에 더 많은 축복 세례가 이어지기도 했다.


신동엽의 뒤를 이은 MC는 갑작스런 결혼발표로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천하장사 출신 개그맨 강호동(36). 강호동 역시 SBS '야심만만' MBC '황금어장' 등 총 3개의 프로그램 진행을 맡으며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지인의 소개로 2년 동안의 만남 끝에 결혼에 골인한 강호동의 피앙새는 성신 여대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원생 이효진(28)씨. 지난 12일 새신랑이 된 강호동은 결혼 후 "더욱 안정감 있는 연예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강호동과 함께 SBS '야심만만'과 KBS 2TV '소문난 저녁' 케이블TV 종합오락채널 tvN의 '매드 닷 컴(MAD.com)' 등의 MC석에 앉은 가수 윤종신(37) 또한 올 한해를 정리함과 동시에 노총각 타이틀도 깔끔히 정리할 예정이다. 지난 4월 테니스모임을 통해 첫 만남을 가진 이들은 7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윤종신이 전미라의 고향인 전북 군산으로 내려가 부모를 찾아 교제 사실과 함께 인사를 했고, 전미라는 윤종신의 친척 어른을 먼저 만나면서 결혼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갖게 됐다. 이들은 오는 12월 29일 서울 이촌동 온누리교회에서 회촉을 밝힐 예정이다. 현재 두 사람은 결혼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주례와 축가, 신혼여행 등 결혼 세부사항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한편, 나경은 아나운서와 4개월째 교제중인 것으로 알려진 개그맨 유재석 또한 쌍춘년이 지나기 전에 결혼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재석은 얼마전, MBC '무한도전' 녹화 전 기자들과 가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나이가 있고, 부모님들이 계시는 만큼 가볍게 만나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밝혀 결혼 가능성을 조심스레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현재 지상파 방송 3사와 케이블 채널에서 활약중인 인기 남성 진행자 중 개그맨 박수홍을 제외한 모든 MC가 곧 유부남 대열에 서게 되지 않을까란 예측도 흘러나오고 있다.


동반자를 만나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이들! 쌍춘년의 밝은 기운만큼이나 앞으로 이들 앞 날에 화창한 핑크빛이 가득하길 기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