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6일부터 시행될 예정

▲ 정몽원 한라‧만도 회장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업체 만도가 주식분할을 추진한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만도는 5:1의 주식분할을 할 예정이다. 해당 안건은 오는 3월 23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다뤄질 전망이며 통과되면 오는 5월 16일부터 시행된다.
 
이를 통해 발행 주식 수는 939만1424주에서 4695만7120주로 늘어난다. 만도는 유통주식 수 확대를 목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만도는 지난해 약 5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835억원의 영업이익, 약 2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며 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0일이라고 공시했다.
 
한편 만도를 이끄는 정몽원 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동생인 고(故)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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