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주협의체 "손해배상소송, 항의방문 등 불복행사 진행"

▲ 가마로강정 점주협의체 회의 장면 사진 / 마세다린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가마로강정 점주협의체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실력행사를 예고했다.
 
24일 가마로강정을 운영하는 마세다린은 지난 23일 가마로강정 점주협의체 전체회의를 통해 “실추된 브랜드 명예와 매출감소에 대한 보상을 공정위에 정당히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마세다린은 지난 12월 쓰레기통 등 주방용품을 가맹점주들에게 강매했다며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5억5100만원을 부과받은 바 있다.
 
하지만 마세다린은 공정위 발표 직후, 강매를 강요받았다는 당사자인 가맹점주들이 오히려 점주협의체 이름으로 불공정한 강매나 불이익을 받은 적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점주협의체는 이번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에 대하여 기자간담회 개최, 협의체 명의의 손해배상소송, 공정위 항의방문, 행정기관 신문고 호소 등 공정위 상대로 지속적 불복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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