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6.25 전쟁은 내전'이라는 언급한데 대해 청와대가 급히 해명하고 나섰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캄보디아가 동족간 역사와의 공통점을 얘기한 것"이라며 "이를 좌파적으로 용어로 보도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반박했다.

윤 대변인은 이어 "무슨 의미로 쓴 표현인지 명백함에도 근대적인 색깔론적 잣대를 들이대는대 대해 자괴감을 느낀다'며 해당 기자에게 유감을 표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동포간담회에서 최빈국인 캄보디아를 원조하는 한국의 경제발전상을 얘기하면서 "우리가 옛날에는 식민지배를 받고 내전도 치르고 시끄럽게 살아왔는데 대통령이 돼서 보니 여러 나라를 지원하고 있다. 47개국을 우리가 지원한다. 세계 유례가 없다. 옛날에 식민지배를 받던 나라가 다른 나라를 지원한 사례는 우리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조간 신문은 "내전규정은 주로 북한과 일부 좌파성향 학자들이 보는 시각"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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