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취임 인사차 예방했고, 경영상황과 미래발전방향 설명"

▲ 사진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GM 관계자가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1조원 지원 요청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산업부가 입을 열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배리 앵글 GM 해외사업부문(GMI) 사장이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한국GM에 연간 20만대 규모의 수출물량 신차 배정을 조건으로 이달 말 만기가 도래하는 본사 차입금 10억 달러(약 1조619억원)를 한국정부가 부담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자료를 냈다.
 
앞서 배리 앵글 사장은 한국 정부가 자금 지원을 한다면 연간 20만대 수출 물량을 신규 배정하겠다고 제시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산업부는 즉각 해명자료를 통해 “배리 앵글 사장이 취임 인사차 산업부 장관을 예방했으며, GM측은 현 한국GM의 경영상황과 미래발전방향을 설명했고, 구체적인 제안이나 요청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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