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스마트모빌리티 편집샵 'M라운지' 확대

▲ 이마트 'M라운지' 사진 / 이마트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앞으로 대형마트에서도 본격적으로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15일 이마트는 지난해 3월 영등포점에 처음으로 선보인 스마트모빌리티 편집샵인 ‘M라운지’를 부산과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의 7개 점포로 확대한대 이어, 신제주점과 성수점에 ‘팝업 매장’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M라운지’는 ‘만도풋루스’, ‘마스칼리’ 등 유명 전기자전거 브랜드부터 ‘에어휠(전동휠)’, ‘아이보트(전동킥보드)’ 등을 판매하는 전문 매장으로 관련 액세서리까지 포함하면 상품 종류가 100여가지에 달한다.
 
또한 대형마트에 등장한 자동차로 화제를 모았던 초소형 전기차 ‘D2' 모델도 전시 및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이마트가 이처럼 스마트모빌리티 대중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는 전기차와 전기자전거 등 친환경 이동수단이 1~2인 가구 증가로 변화하고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개인 이동수단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의 스마트모빌리티 매출은 2016년 10억 규모에서 지난해 20억으로 2배 가량 성장했다.
 
한편 이마트는 이와 같이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스마트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M라운지’를 전국 주요 점포 중심으로 20개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시도들을 해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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