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의 적절한 제안과 대체자 영입이 관건”

▲ 알렉시스 산체스, 1월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 이적할 가능성 높다/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알렉시스 산체스(30)의 이적을 두고 논의 중인 가운데, 아스널은 산체스의 공백을 말콤(21, 보르도)으로 대체할 전망이다.
 
영국 공영 ‘BBC’는 12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산체스를 매각할 준비를 하고 있다. 적절한 제안과 대체자가 확보될 경우, 산체스는 1월에 아스널을 떠나게 될 것이다. 아스널의 대안은 보르도의 말콤”이라고 밝혔다.
 
아스널과 재계약을 미룬 산체스는 사실상 결별이 예상됐다. 지난해 계약 만료가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협상에 진전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맨체스터 시티의 이적이 유력해졌다.
 
맨시티는 가브리엘 제주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지난해 여름부터 연결된 산체스 영입에 더 힘을 기울였다. 결정된 이적료는 없지만, 맨시티는 2,000만 파운드(약 289억 6,640만원)를 제안했고 아스널은 3,500만 파운드(약 506억 9,120만원)까지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2,500만 파운드(약 362억 원)에서 3,000만 파운드(약 434억 4,960만원) 사이로 합의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스널은 산체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브라질 신성’ 말콤 영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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