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18분 헤딩 결승골… 찰턴에 2-0 승리

▲ 설기현 선수(레딩FC)
설기현(레딩FC)이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

설기현은 지난 19일(한국시간) 레딩의 홈 구장인 마데스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찰턴 어슬레틱과의 경기에서 전반 18분 헤딩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득점으로 설기현은 시즌 13경기에서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랭킹 공동 22위.

대표팀 소집 이후 피로가 누적되면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던 설기현은 10월 1일 웨스트햄과의 경기 이후 48일 만에 득점을 기록하면서 슬럼프의 부담을 덜었다. 3골이 모두 리그 하위권 팀과의 경기에서 나왔다는 점은 아쉬우나, 당분간 강팀과의 대결이 없어 소속구단의 중위권 도약이 기대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